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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진술만으로 유죄 인정..징역 1년·법정 구속
피고인 “다른 사촌이 범행..억울하다” 즉각 항소
법원 “진술에 모순 없고 구체적인 부분까지 일관”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13년 전 사촌 여동생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만으로 유죄를 인정했다.파워사다리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친척 집에서 잠들어 있는 사촌 여동생 B씨(당시 10세)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방안에는 B씨의 남동생과 B씨의 또 다른 사촌 C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후 3년이 지난 2010년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추행 사실을 따졌다. A씨는 당시 범행을 부인했고, B씨는 사건 발생 11년 만인 2018년 A씨를 고소했다.

A씨 측은 “B씨로부터 추행 사실을 따지는 전화를 처음 받은 날 C씨와의 통화에서 C씨가 자신이 B씨를 추행했다고 말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피고소 당사자도 아닌 C씨의 부모가 먼저 나서 B씨 측에 고소 취하를 부탁했다”며 C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피해자가 수사 과정에서는 사건 당시 자는 척을 했다고 진술했다가 재판에서는 피고인의 얼굴을 봤다고 말을 바꾸는 등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이 13년이나 지나 기억에 착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자가 C씨의 범행을 피고인이 저지른 것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C씨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B씨를 추행했다고 A씨에게 말한 사실이 있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친척 간에 사건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A씨에게 거짓말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피해자 B씨도 “방이 어둡기는 했으나 문이 열려 있었고 창문이 있어 시곗바늘까지 볼 수 있을 정도였다”면서 “피고인의 손과 얼굴을 확실히 봤다”고 주장했다. 또 “두려움에 자는 척하다가 물을 마시러 가는 척 일어났고, 이때 C씨가 싱크대로 안내해줘 물을 마셨다”며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A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 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술 내용에 다소 일관되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진술 자체에 모순이 없다면 신빙성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피해자의 진술에 모순되는 부분이 없고, 진술이 구체적·세부적인 부분까지 일관성 있는 등 신빙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사건 당시 피고인과 B씨를 충분히 구분해 인식할 수 있는 나이였고, 방 안이 어두웠다지만 피고인을 식별하는 것이 곤란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판시했다.

사건의 쟁점 중 하나였던 C씨 진술의 의미에 대해서는 “C씨가 피해자에 대해 추행을 미수했다는 것을 시인하는 취지로, 피고인을 가해자로 특정한 피해자 진술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A씨 측은 “C씨가 사실상 자백한 점을 고려하면 상식선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단”이라면서 항소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권지연 평화나무 뉴스센터 센터장>
– 사랑제일교회 잠입 취재해보니 방역수칙 미흡
– 사랑제일교회, 큰소리로 집회·바닥에서 식사
– 사랑제일교회 인근 찜질방 방역·전국 버스 동원 연락책 찾아야
– 전광훈 목사 우리 목적은 순교라 강조
–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방역 비협조로 갈 확률 높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권지연 평화나무 뉴스센터 센터장

☏ 진행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그 진원지 가운데 한 곳으로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가 지목되고 있죠. 사랑제일교회와 직접적 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인물 가운데 어제 기준으로 최소 319명이 확진판정 받은 것으로 이렇게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문제 지금부터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결할 분은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의 권지연 뉴스센터 센터장인데요. 오랜 기간 동안 잠입취재를 해왔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저도 궁금한데요. 바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권지연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잠입취재를 해오셨다고 들었는데 언제부터 어떻게 하셨던 거예요?

☏ 권지연 > 사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게는 제 얼굴이 이미 다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만 가도 둘러싸이고 휴대폰 뺏기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거든요. 그래서 다른 활동가들을 투입시켜서 계속 지켜봐왔고요. 저희가 본격적으로 지켜보기 시작한 건 전광훈 목사가 풀려난 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게 5월 중순부터입니다.

☏ 진행자 > 보석부터 풀려난 다음부터, 그 직후부터.

☏ 권지연 > 네, 그래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상주에서 집회를 열었고요. 그리고 6월 지금 대규모로 연 것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6월 8일부터는 사랑제일교회 내에서 목사들을 양성한다면서 신학특강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그러면서 6개월짜리 목사 급행코스를 만들어주겠다 이래서 논란이 일었었고요. 전국에서 인파가 몰린 거죠. 또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랑제일교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령대폭발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규모 집회만 해도 지속적으로 집회를 연 거죠.

☏ 진행자 > 말씀하신 건 주일예배를 빼고 대규모 집회만 뽑아서 말씀해주신 게 이런 사례가 있다는 거죠?

☏ 권지연 > 집회는 거의 매일 열린다고 보면 됩니다. 저녁 집회 있고 또 새벽에도 집회가 있고요. 그리고 또 말씀특강이라고 해서 계속 집회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교인들이 그곳에서 더 상주하게 되는 거고요. 청와대 앞에서 노숙하셨었잖아요. 지지자분들이. 그 장소가 지금 사랑제일교회로 옮겨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거기에 매일 같이 지지자들이 드나들고 상주하고 그렇게 집회를 열고 해오셨던 거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 집회에서 어떤 장면이 연출됐는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그 전에 우리 권지연 센터장께서 전광훈 목사하고 접촉하신 적 있으세요?

☏ 권지연 > 저는 취재할 때 몇 번 접촉했었는데 최근에는 3차 공판날 전광훈 목사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앞에서 인터뷰도 하고 했었기 때문에 저도 지금 혹시 몰라서 오늘 진단검사 받고 24시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어제 전광훈 목사가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스스로 일단 격리 상태에 들어갔고 오늘 검사를 받으신다는 말씀이세요?

☏ 권지연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아직 증상은 없으시고요?

☏ 권지연 > 증상은 없고 저희 김용민 이사장께서는 어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고요.

☏ 진행자 > 다행입니다. 아무튼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이런 대형집회에서 어떤 장면들이 연출이 됐어요? 몇 가지만 소개해주신다면.

☏ 권지연 > 보통 예배에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이런 것들은 일반적으로 다 있는 거죠. 그런데 그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많이 알겠지만 전광훈 씨 집회는 특히 80년대 부흥회 같은 데 가면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거든요. 항상 아멘을 하고 찬송도 굉장히 크게 부르고 그리고 통성기도라고 해서 소리 내서 기도하게 시키고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요. 그리고 일단 예배 참석할 때 마스크도 착용하게 하고 손소독제도 비치하고 열도 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배 후에 마스크 벗고 다니시는 분들도 상당수 목격이 됐다고 하고요. 일단 예배드릴 때도 거리두기 하지 않았고요. 삼삼오오 앉아서 거기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수천명이 모여 있는데 식사를 해야 되잖아요.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까 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밤에는 또 전국에서 모여드셨잖아요. 잠을 잘 곳이 있어야 되는데 교회가 다 수용할 수 없으니까 교회뿐만 아니라 인근 찜질방에 가서 잠을 자라 회비 1만 원을 돌려주면서 찜질방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 진행자 > 그럼 만에 하나의 가능성까지 저희가 염두에 둬야 되기 때문에 이게 지금 공간이라고 하는 게 만에 감염의 위험지역이라고 하는 게 교회 안으로 한정되는 게 아니네요. 그러면.

☏ 진행자 > 그래서 저는 인근 찜질방 같은 곳에도 자체적으로 소독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급해보이고 개인적으로 집회 광화문 집회 때 전국 버스를 동원할 수 있는 연락책을 맡은 분들이 다 있으셨어요. 팀장처럼 지역마다. 그분들이 버스가 지역에서도 한두 대 올라온 게 아니라 굉장히 소규모 단위로 모여서 오셨더라고요. 그 연락책이 너알아tv라고 해서 전광훈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보면 다섯 편으로 나뉘어서 연락처가 다 나와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한테도 연락을 취해서 이분들의 연락처를 시급하게 받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코로나19라고 하는 게 어제오늘 잠깐 발생했던 일이 아니고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신도들 같은 경우도 코로나19에 대해서 충분히 경계하고 위험성을 알고 있었을 것 아닙니까?

☏ 권지연 > 그랬기 때문에 전광훈 씨가 계속해서 한 발언들이 미리 연락을 친 게 아닌가 싶은 발언들이 있는 게 구속되기 전에도 그런 코로나와 관련된 거짓된 발언들을 하기도 했었고 예를 들면 우리는 죽어도 좋다. 우리 목적은 순교다 이런 식으로 발언하고요. 그리고 지금도 계속 본인들은 테러를 당했다, 이런 식으로 주장하잖아요. 그리고 전광훈 씨 뿐만 아니라 전광훈 씨 변호인들도 우리는 지금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식으로 메시지를 내다보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우려가 있겠죠. 우리가 계속 진단에 협조하고 방역애 협조하고 그래서 우리 쪽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 이 싸움에서 우리가 지는 거야?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될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방역에 협조를 안 하게 되는 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 그래서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쪽 변호사는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내가 개인의 생각까지 어떻게 알고 책임지겠느냐라는 취지로 발언을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이걸 가볍게 보실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저희가 활동가가 잠입취재를 했을 때 실제로 어떤 한 참가자 분께서 활동가가 이렇게 물어본 거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다 갔다 하는데 여기서는 코로나가 발생 안 하는 게 너무 신기해요 라고 물어보니까 아, 병원에 그래서 못 간다, 이런 발언을 하신 분도 있었거든요.

☏ 진행자 > 병원을 못 간다는 얘기는 왜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 권지연 > 지금 말씀드린 대로 본인들 여기서 만약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 이분들은 방역에 협조하는 게 정부에 협조하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그래서 반정부 기조로 계속 싸워오셨잖아요. 지금 나라가 공산화 될 거란 착각에 빠지셔서 그게 애국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고 실제로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도 본인이 영험한 존재라고 주장하면서 계속 나라가 공산화 되는데 코로나 따위를 두려워하면 되겠느냐 이런 인식을 지지자들한테 심어주기 때문에 계속 순교할 각오로 집회를 나가게 되는 분들인 거죠. 실제로 이제 과거에 순국결사대도 조직을 했었고 그분들이 혈서를 쓰고 들어가기도 하셨었잖아요.

☏ 진행자 > 어제 양성 판정 받은 다음에 전광훈 목사가 또 북한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가 오늘 아침에 실렸더라고요. 같은 맥락인 것 같은데. 그러면 혹시 사랑제일교회 신고들 가운데 상당수가 연락이 두절되고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잖아요. 결국 이것도 이런 정부가 뭘 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에 일부러 거부하고 있다, 이렇게 인식해야 되는 걸까요?

☏ 권지연 > 그건 좀 더 살펴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저희 쪽에도 사랑제일교회 집회에 참석한 적도 없고 기본적으로 나는 경기도에 살아서 서울에 최근에 간적도 없는데 사랑제일교회에 참가 했으니까 진단검사 받으라고 연락을 받았다, 무슨 일이냐, 이렇게 막 제보를 저희 쪽에도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희가 볼 때는 처음에 들어갈 때는 주소와 연락처 이런 걸 기본적 사항들, 출석교회까지 적고 등록을 하게 돼 있긴 합니다. 그래서 저희 활동가들도 기본적으로 다 적고 들어갔고요. 그런데 저희 활동가들도 사실 교회 쪽에서도 그렇고 어떤 연락도 받은 건 없거든요.

☏ 진행자 > 아 그래요? 그러면 일각에서는 협조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전해진 것 아니냐 이런 의혹 보도도 나오던데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 권지연 > 저는 사실 그랬을 확률도 많이 높다고 보여지고 실제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 그런 정황들이 드러나는 것들이 있고요. 게다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광훈 목사나 측근들 수뇌부에 계신 분들이 계속해서 정부와 싸워야 하고 우리가 이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고 이런 식의 메시지를 계속 내고 계시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방역에 비협조하는 게 나라를 사랑하는 거라고 굳게 믿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수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사랑제일교회 출석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교회 다니시는 분들로부터 저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거든요. 진짜 사랑제일교회가 테러 당한 거냐, 이런 질문을 제가 기본적으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아닌 걸 알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혹시 조금 전에 잠깐 말씀해주셨는데, 평화나무 측에 들어오는 제보 나는 신도가 아닌데 나한테 연락 온다는 것 말고 다른 제보가 들어오는 게 있어요?

☏ 권지연 > 저희 쪽에는 전광훈 목사에게 맹신한다는 가족 때문에 괴롭다면서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우리 엄마가 전광훈 목사에게 빠져서 자식들 주는 돈이나 가지고 있던 돈도 다 갖다 바치는 걸 같고 코로나시국에서 일흔이 넘은 노인이신데 계속해서 집회에 나가신다 하면서 눈물 흘리면서 민주주의 다 좋고 민주정권 좋은데 이런 거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계셨고요. 아내가 그렇게 극우적인 성향에 빠지셔서 전광훈 씨 메시지에 맹신돼서 너무 괴롭다면서 연락하시는 남편 분도 계셨고 가족 분들의 고충 계속 저희한테 접수가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 권지연 센터장의 건강도 걱정이 되는데 잠입취재 하셨던 활동가 분들 있잖아요. 이분들은 건강 괜찮으세요?

☏ 권지연 > 네, 이미 다녀와서 바로 스스로 가서 진단검사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 진행자 > 다행이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권지연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권지연 평화나무 뉴스센터 센터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여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리며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파워볼사이트

샤론 스톤은 최근 개인 SNS에 여동생 병실 사진을 게재 “이미 루푸스를 앓고 있는 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중 한 명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생 켈리가 방문한 유일한 장소는 약국이었다. 켈리가 사는 동네에서는 증상이 없는 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5일간 기다려야 한다”며 “제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써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샤론 스톤은 “동생 남편까지 코로나19 격리 병동에 입원해 싸우고 있다. 동생 부부와 접촉한 어머니는 2번의 심장마비로 지난 5개월간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환자지만 코로나19 증상이 없어 검사를 받지 못했다. 여기가 당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다. 당신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도 있는 나라”라며 “이를 바꾸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투표”라고 강조했다.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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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끼리 10여분에 걸쳐 커피값 내기를 위해 카드게임을 한 것은 도박이 아닌 일시오락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파워사다리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학창시절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한 친구 3명과 함께 2018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화원 거실에서 속칭 ‘훌라’라는 카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이 확인한 전체 도박시간은 약 13분으로, 현장에서 압수된 도금 총액은 48만5000원이었다.

A씨 등은 재판과정에서 “일시 오락에 불과해 그 위법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형법 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상습도박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다만 ‘일시오락’ 정도에 불과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뒀다.

그러나 1심은 “피고인들은 2018년 2월경부터 그래 12월까지 여러 차례 같은 장소에서 도박을 벌인다는 취지로 112신고가 들어온 것이고, 도금의 합계액 또한 48만5000원으로 작은 규모가 아니다”라며 “일시 오락 정도에 불과해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각각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피고인들 및 이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서로 학창시절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한 사이이고, A씨가 운영하는 화원을 이들 모임의 장소로 자주 이용했다”며 “피고인들은 화원에 모여 커피 내기를 위해 이 사건 도박행위를 했고, 확인된 전체 도박시간은 약 13여분으로 현장에서 압수된 도금 총액은 48만5000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박의 시간과 장소, 도박을 하게 된 경위, 도박에 건 재물의 액수, 도박의 방법 및 횟수, 도박에 가담한 자들의 친분관계 및 직업과 재력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들의 도박행위는 형법 246조상 일시오락의 정도에 해당해 가벌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도박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뉴스엔 박아름 기자]

구혜선이 이혼 후 첫 화보 촬영에 나섰다.

8월18일 텐스타 측은 배우 구혜선과 함께한 화보를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구혜선은 ‘다시, 피어나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구혜선은 특히 14kg를 감량해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비주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떨린다”면서도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구혜선은 올해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 대학교에 복학한 상태다. 그는 “예전엔 영혼 없이 일만 했는데 지금은 영혼 있이 일하는 중”이라며 “30대가 됐을 땐 인정하고 내려놓는 법을 배웠는데, 중반인 지금은 아무것도 놓을 수 없게 됐다. 스스로 불편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30대가 되고 나면 가능성이 없어질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지난 날은 모두 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한 구혜선은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2017년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구혜선은 오랜 시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는 “인생에서 뭘 포기한 적은 없었는데,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며 “요즘은 무슨 일이든 열정을 쏟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이 요즘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는 “청춘을 소모하며 일을 했고, 젊었을 때 벌어놓은 것들이 있다. 이제 제가 좋아하는 걸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오는 9월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도 빨리 하고 싶긴 한데 기다리는 중”이라며 “유행 안 타는 편안한 뉴에이지 음악을 만들어 대중을 만나려고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에게 몰두하고 있는 구혜선은 “지금 전 혼자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텐스타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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