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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한다’ 10년째 10%대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0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노인 구직자가 안내 소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0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노인 구직자가 안내 소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50∼60대인 ‘신중년’의 절반 이상은 70대가 넘어서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동행복권파워볼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신중년의 경제활동 실태와 향후 과제'(이아영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제 활동을 하는 신중년층의 59.9%는 70대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50∼69세 신중년 4천6명을 대상으로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연령과 노후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이유, 가장 오래 했던 일과 현재 하는 일을 비교·분석했다.

늦은 나이에도 근로 활동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과반수인 58.1%가 소득과 경제적 요인을 꼽았다.

건강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답변도 16.8%를 차지했으며, 자기 발전(11.6%), 여가 활용(7.1%), 사회 공헌·봉사(0.7%) 목적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경제적 요인 외에도 자아실현이나 사회 공헌을 위해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었다면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줄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높은 경제활동 욕구와 달리 이들에게 주어진 일자리는 자영업 또는 임시·일용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전 상용직에 근무했던 비율이 38.9%였다면, 50대 이후에는 27%로 급격히 낮아졌고, 임시직(6.4%→8.1%), 일용직(3.9%→4.2%), 단독 자영업(37.7%→46%)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직종 변화로 보면 서비스(25.8%→29.5%), 판매(22.2%→24.4%), 단순 노무(5.8%→8.3%) 부문은 증가했지만, 사무(13.2%→7.9%), 전문가(4.5%→3.6%) 부문은 감소했다. 고위 전문직 종사자 비율이 낮아지고 단순직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스스로 제2의 직업과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 역시 2010년 14.7%에서 2019년 15%로 10년째 10%대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신중년은 과거에 비해 강한 현업 지속 의지를 보일 뿐 아니라 노후에 경제 활동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단순 서비스·판매나 노무직, 임시·일용직이 일자리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의 일자리를 준비해야 하는 신중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단순하고 일회적인 성격의 생계형 일자리에서 특수한 기술과 지식, 과거 경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농촌경제연구원 분석..사먹는 김치 39.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11일 서울 신촌의 한 식당에 영업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11일 서울 신촌의 한 식당에 영업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비용은 감소하고, 식품구입 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파워볼게임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 상반기 식품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가계의 식품소비 지출 가운데 외식 지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4% 줄었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식품구입 비용은 5.5% 증가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을 못 하는 대신에 외식비 일부를 식품구입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음식료품 제조업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1조2000억원으로 작년보다 0.9% 늘었다. 제조업 분야의 실질 GDP는 -1.7% 역성장을 한 데 비해 음식료품 제조업은 소폭 성장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 등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또 상반기 가공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8.0% 증가한 30억7000만달러(약 3조5900억원)로 조사됐다. 한국의 방역 성과가 재평가 받으면서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37.4%, 김치가 39.5% 늘어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수출이 36.3% 증가한 반면 일본에 대한 수출은 1.1% 감소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코로나 19가 야생동물을 먹는 것에서 전파됐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전세계에 충격을 줬었죠.FX시티

이후 채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고기 맛이 나는 콩고기, 대체육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좁은 공간, 공장식 도축.

무분별한 도축과 육식이 코로나19의 원인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채식에 대한 선호는 더 커졌습니다.

[미국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내가 택한 건 채식. 거부하는 건 눈과 얼굴을 씹는 육식”

우리나라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

10년 만에 10배가 늘었습니다.

[임윤정 / 채식입문자]
“코로나19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면 좋겠다. 채식해야지.”

온라인엔 채식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재료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임윤정 / 채식입문자]
“마트에도 채식 관련 메뉴가 나오거나 정보가 진짜 많습니다.”

[안건우 기자]
“여긴 대형 마트입니다. 예전엔 콩고기 같은 대체육이 멀게 느껴졌거든요.

요즘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저기 채식 코너가 아예 따로 있네요.”

눈길을 끄는 건 다양한 대체육들.

콩 단백질을 식물성 재료와 혼합해 진짜 고기처럼 만들었습니다.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앞다퉈 채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대체육 햄버거를 맛봤습니다.

[현장음]
“채식주의 햄버거고, 이건 진짜 햄버거입니다.”
“생각보다 고기 같지만, 진짜 고기에 비해 조금 퍽퍽한 느낌?”

같은 대체육을 먹어본 유명 채식 온라인 방송 운영자.

8년 차 채식 베테랑인 그에게 대체육은 어떤 의미일까.

“선택지가 많아지는 거잖아요. 긍정적인 것 같아요.”

일반인에겐 채식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안입니다.

[반투/콘텐츠 크리에이터 ‘조화로운 삶’]
“고기는 끊을 수 없다는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거든요. 그런 분들이 처음 시작할 때 대체할 수 있다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대체육 선진국 미국에선 성장세가 눈부십니다.

대체육류 업체 비욘드미트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급증했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현장음]
“진짜 고기 같아요. 진짜.”

한국식 불고기부터 햄버거 패티까지 메뉴도 동서양을 불문합니다.

[민금채 / 지구인컴퍼니 대표]
“채식을 위한 음식이기보단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대체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채식주의자의 전유물에서 모두를 위한 고기로 대체육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박연수 장명석
영상편집: 방성재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뉴 523d
BMW 뉴 523d

수입차 업계 전통 강자 자존심 대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차종 자리를 오랫동안 지킨 경력이 있는 벤츠와 BMW의 ‘볼륨 모델’이다. 이들 전통의 강호들이 10월 한국 시장에 나란히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고 준대형 수입 세단 최강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친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오는 5일 5시리즈와 6시리즈 부분 변경 모델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5시리즈다. 외관 변화는 크지 않지만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전달 체계)이 추가됐고, 인테리어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 BMW의 최신 반(半)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됐다. 후진 어시스턴트(온 길을 그대로 되짚어 일정 거리를 자동으로 후진하는 기능)까지 기본 적용됐다. 앞서 BMW 본사는 지난 5월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첫 공개)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 5시리즈 인기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는 5시리즈 3개 모델이 국내 판매 ‘톱 10’에 들면서 BMW가 2년 8개월 만에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3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이달 공식 출시한다.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 국내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인기 차종이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 300 4MATIC(5517대)과 E 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형 E-클래스는 새롭게 디자인된 완전 LED 전조등, 분할형 후미등을 비롯해 외관부터 확 바뀌었다고 벤츠코리아는 밝혔다.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에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까지 포함됐다.

김성훈 기자

제네시스, GV70로 라인업 확장..벤츠·BMW 나란히 대표 모델 출시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쌍용자동차]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연말을 뜨겁게 달굴 신차들이 줄지어 출시된다. 올 한해 굵직한 신차들을 쏟아냈던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수입차 업계 1,2위를 다투는 벤츠와 BMW도 나란히 대표 모델을 출시한다. 쌍용차는 가성비를 앞세운 소형 SUV ‘티볼리 에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그룹은 GV80, 아반떼, G90, 카니발, 투싼 등 출시하는 차마다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신차 행보를 연말까지 이어진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 공격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남은 출시 일정 리스트에 올라 있는 모델은 코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와 스토닉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GV70와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이다. 코나와 스토닉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차급에서 집안싸움을 벌인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29일 위장 필름(카무플라주)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위장 필름으로 감싼 GV70는 약 1달 간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에 나서며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한다. 여기에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더해지면 제네시스의 라인업은 한층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기아차의 5세대 스포티지도 올해 연말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스포티지의 경우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출시 일정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수입차 시장 1, 2위를 달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E클래스와 5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이 이번달 나란히 출시한다. E클래스와 5시리즈는 각각 벤츠와 BMW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양사 모두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를 벌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13일 공개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이는 더 뉴 E클래스의 판매가격은 6천450만~1억1천940만원이다.

더 뉴 G70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

BMW는 7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5시리즈를 선보인다. 뉴 5시리즈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BMW는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도 함께 출시한다. 뉴 5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7일 국내 최초로 CJ 오쇼핑 채널을 통해 ‘티볼리 에어’ 신차를 발표한다. 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 시장의 개척자인 티볼리를 기반으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720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열 폴딩 시 1천879mm의 공간을 제공하면서 최근 유행하는 ‘차박’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인포콘은 또 다른 만족감을 선사한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천890만~1천920만원 ▲A3 2천170만~2천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강길홍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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