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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화재보험 통해 일부 보상 받을 수 있어
다만 의무보험 성격상 보장 넓지 않아 보상금 미미
집값 보상은 그저 막막

8일 오후 울산시 남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난 화재가 9일 오전까지 꺼지지 않아 헬기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울산시 남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난 화재가 9일 오전까지 꺼지지 않아 헬기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입주민들이 졸지에 집을 잃게 되면서 이들에 대한 보상절차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 화재보험이 가입돼 있어 일부 화재보상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집값 보상은 그저 막막한 상황이다.하나파워볼

1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삼환아르누보’는 삼성화재 단체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보험은 아파트 등에 화재·폭발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삼환아르누보 보험 가입금액은 건물 426억원, 가재도구 63억원, 대물 10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금액은 화재 피해로 보상받을 수 있는 최고 한도액으로, 아파트 가구별 실사 등 손해사정 과정을 거쳐 최종 보험금이 결정된다. 보험금이 결정되면 가구별로 나눠 지급되며, 보험금을 받는 주체는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실거주자가 된다.

해당 상품의 보험료는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돼 아파트에 거주하며 관리비를 내는 세입자와 실거주자들은 손해사정을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의무보험 성격인 단체보험은 보장액이 많지 않아 개인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세대는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받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최초에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상 금액이 만만치 않아 개인이 지급능력이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만약 조사결과 화재의 고의성이 없었다면 손해배상은 더욱 받기 어려워진다.

뿐만 아니라 화재보험을 통해 일부 보상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집값 보상은 막막한 상황이다. 네이버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매매가는 3억 7500만원에서 5억원 사이다.

시 차원에서도 예산을 동원해 입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입주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송철호 울산시장(마이크 든 사람)이 9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서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마이크 든 사람)이 9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서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아파트 이재민 200여명은 울산시가 제공한 숙소인 스타즈호텔, 롯데호텔, 신라스테이 등 호테시설과 기타 숙박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지원금액은 숙박비 2인 1실 6만원, 식비 1인당 1식 기준 8000원이다.

시는 응급복구비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피해자의료지원 등을 위해 ‘주민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엔트리파워볼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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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액 중 2.2조만 사용..작년 미사용률 5.6%와 대조

추석 연휴 전 대구 서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석 연휴 전 대구 서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현재까지 3조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중 30% 가까이가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홀짝게임

상품권 할인율이 높으니 일단 사들이기는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실제 소비에 나서지는 않는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금액은 3조1천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천576억원보다 2.3배 규모로 증가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누리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리고 1인당 최대 판매 한도를 늘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온누리상품권 판매 할인율 인상은 결국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사놓는 게 이익이었다.

실제로 할인율이 인상된 4월과 9월 판매액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44%, 315% 급증했다.

(양경숙 의원실)
(양경숙 의원실)

다만 온누리상품권의 실제 사용액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9월까지 환전(사용)금액이 2조2천571억원으로 1년 전 1조2천817원 대비 1.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FX시티

지난해의 경우 1조3천576억원어치를 사서 1조2천817원을 썼다면 올해는 3조1천836억원어치를 사서 2조2천571억원을 썼다.

이를 환산해 본 개념이 미환수율(미사용률)이다. 9월 기준 미환수율이 지난해 5.6%에서 올해는 29.1%로 올라갔다.

지난해의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대로 사용했지만 올해는 온누리상품권 구매금액 중 약 ⅓ 가까운 금액은 안 쓰고 있다는 뜻이다.

양경숙 의원은 이에 대해 “온누리상품권의 소비를 늘려서 전통시장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정책목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어디에 허점이 있는지 세세히 점검해 애초의 정책목표가 제대로 달성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speed@yna.co.kr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병한 게 1년 만이라곤 하지만, 그 전부터 징후는 뚜렷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지난해의 피해를 뒤로하고 다시 돼지 사육을 준비하던 농가들, 시름이 깊습니다.

계속해서 최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10월 9일.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이후 더 이상의 사육돼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매개체로 알려진 멧돼지 감염 사례는 좀처럼 줄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700구가 넘는 멧돼지 폐사체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이번에 발병한 강원도 화천 지역에서만 40%가 넘는 290마리의 멧돼지가 최근까지 집중 발견됐습니다.

울타리 등 방어막을 구축했다곤 하지만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확률이 적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광역방제기와 소독 차량 등을 총동원하여 최근 야생멧돼지 발생 지역 인근의 도로와 하천, 축산 시설에 대해 집중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근처 도축장에서 돼지 폐사체가 처음 발견된 점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오가는 차량과 인원이 많은 곳인 만큼 추가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현규/도드람양돈연구소장 : “여러 농장의 차량이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도축장에서 발생했을 때는 더 넓은 지역으로 전파될 우려가 상당히 농장보다 커집니다.”]

새 돼지를 농가에 들이는 재입식을 준비해 온 농장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돈농가 대표 : “(재입식이) 언제 될지도 모르게 되어버렸잖아요. 그런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실감이 크죠.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가 이렇게 터져버리니까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 난 것 같죠.”]

양돈 농가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역학 조사와 철저한 방역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영상편집:최민경

최은진 기자 (ejch@kbs.co.kr)

※’로(老)렉스:연금으로 노후 플렉스하기’는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연금자산을 모으는 데만 올인하고 정작 힘들게 모은 연금자산을 어떻게 인출할 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 연금투자자가 많습니다. 로(老)렉스 마지막회에서는 연금 인출전략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연금투자를 통해서 노후를 ‘플렉스’하려면, 생애주기 관점에서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립단계, 운용단계, 인출단계로 구분해서 각 단계별로 중요한 포인트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운용단계에서 인출단계로 넘어가는 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연금 잘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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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출단계가 중요할까
연금제도별 특징에 맞게 투자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왜 인출단계가 더 중요할까요.

저축과 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익률 결정 시점입니다. 저축은 상품을 선택해서 납입하는 시점에 수익률이 이미 결정되고, 투자는 상품을 환매하고 인출하는 시점에 수익률이 정해집니다.


연금투자를 생애주기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결국 인출단계가 그동안의 투자 성과가 결정되는 시점입니다. 또 어떻게 인출하는지에 따라서 세금도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단계입니다.

인출전략을 수립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역적립식효과를 주의할 것.
둘째, 적정 주식투자 비중을 고려할 것.
셋째, 세금을 고려해서 각 연금제도별 인출을 설계할 것.


은퇴소득을 위협하는 역적립식 효과
역적립식효과, 조금 생소한데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연금계좌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1000만원어치를 갖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은퇴를 해서 매월 100만원씩 인출해서 은퇴생활비로 사용해야 한다면,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서 비싸졌다면 1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조금만 팔아도 될 겁니다.그런데 만약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많이 팔아야 1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주가가 비쌀 때 적게 팔고, 주가가 쌀 때 많이 팔아야 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어렵게 모은 은퇴자금이 조기에 소진돼 버리고 맙니다.

연금을 적립하면서 투자하던 시기에는 자산을 불리는 데 플러스(+)작용을 했던 적립식효과가 그동안 적립해 둔 연금자산을 인출하는 시기에는 자산을 조기에 소진시키는 마이너스(-)효과로 작용합니다.


연금 인출시기에는 투자를 안 해야 할까
연금자산을 적립하고 운용하는 시기에는 주식비중을 높여서 적립식 효과를 누리고, 반대로 인출기에는 주식비중을 낮추고 보유자산을 팔지 않아도 수익이 지급되는 인컴자산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자산에 투자해서 얻는 수익은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싸게 사서 비싼 가격에 팔아서 얻는 수익인 매매차익, 그리고 자산을 보유하는 동안 배당이나 임대수익, 이자 등이 지급되는 배당수익(인컴수익)입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으로 치면 매매차익을 위해서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과 임대수익을 위해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꾸준하게 연금자산을 인출할 땐 가능하면 인컴수익 중심으로 투자해야 은퇴자금이 조기에 소진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출단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고위험 고수익’
인컴수익만으로 기대하는 연금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비중의 주식투자가 필요합니다. 인출기에는 매매차익으로 대표되는 주식자산과 인컴수익으로 대표되는 채권이나 부동산자산의 적절한 비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출기에 적합한 주식비중은 얼마일까요.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적립기와 인출기의 투자자산 변동성과 평균 수익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변동성 그러니까 위험이 높아지고, 위로 갈수록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보면 됩니다. 자료에 따르면 인출이 진행되는 시기엔 주식비중이 전체 자산의 50%를 넘어가면, 위험 증가에 비해 기대수익이 늘어나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자금이 투입되는 적립기 투자에서는 주식비중이 높을수록 기대수익도 커지지만, 인출기엔 다르다는 뜻입니다.

인출기에 투자에서는 주식비중을 50% 이하로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투자자의 심리적 안정도 투자에 도움이 됩니다.


연금에도 세금이 있다
연금에 세금이 붙는 걸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세금이 부과됩니다. 국민연금도 세금을 원천징수해 지급하고 퇴직연금은 퇴직소득세, 개인연금은 연금소득세를 매깁니다.

연금으로 나눠서 받을 때는 연금소득세가 다른 세금보다 세율이 많이 낮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사적연금으로 수령금액이 연간 1200만원 이상을 초과하게 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됩니다. 연금소득세 세율이 보통 3~5% 수준인 데 비해 종합소득세는 6~42%로 높은 데다, 다른 소득과 합산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사적연금은 개인이 직접 납입한 연금저축펀드나 개인형IRP를 말하는데요. 만약 사적연금으로 준비가 충분하신 분은 연금을 수령하실 때, 가능하게 연간 1200만원이 넘지 않도록 길게 수령하는 것으로 설계해서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준비된 각각의 연금들을 수령시기나 금액을 적절하게 조정해서 나이대별로 연금소득도 균형있게 조정하고 세금도 아낄 수 있습니다.

연금투자에서 적립기에는 수익률이 중요하지만, 인출시기에는 어떻게 인출전략을 수립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미국과 같은 연금 선진국에서는 연금자산 적립기에는 TDF(Target Date Fund)로 운용하고 연금자산 인출기에는 TIF(Target Income Fund)로 운용하는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필자의 견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획=성지원 기자, 글=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본부 본부장, 영상=강대석·김은지·이세영·김한솔·심정보

수입차 대표 세단 두 모델, 10월 동시 출격

왼쪽부터 BMW 뉴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각사 제공
왼쪽부터 BMW 뉴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각사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이번 달 각각 신형 E클래스, 5시리즈를 출시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러’ 자리를 두고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 모델 모두 각 사를 대표하는 차량이자, 매년 수입차 판매 1위를 다투는 모델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선제 공격을 한 곳은 BMW다. BMW코리아는 지난 5일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뉴 5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5시리즈는 지난 5월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 행사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했을 만큼, 국내에서 중요한 모델이다.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20만대 가량 판매됐다. 매달 세계 판매량 집계에서 1~2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뉴 5시리즈는 내ㆍ외관은 물론 전기화를 통한 효율 향상,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조작 계통, 연결성 등 최첨단 기술을 개선했다.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BMW는 뉴 5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4ㆍ6기통 엔진에 연료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했다. BMW MHEV 기술은 지난 2019년 가을 BMW 520d와 BMW 520d xDrive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의 성능 향상을 거쳐 이번 뉴 5시리즈에 탑재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강화됐다. 특히 BMW ‘뉴 545e xDrive’는 109마력 전기모터와 286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을 조합해 최고 394마력의 총 출력을 발휘한다. 순수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7㎞에 달한다. 이 밖에도 520i,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 등 가솔린 라인업도 대거 준비됐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6,360만원에서 1억1,640만원으로 책정됐다.

BMW 뉴 5시리즈 인테리어. BMW코리아 제공
BMW 뉴 5시리즈 인테리어. BMW코리아 제공

현재 수입차 ‘왕좌’를 지키고 있는 벤츠 E클래스도 완전변경에 버금가는 상품성 향상을 마치고 돌아온다. 10세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E클래스는 오는 13일 벤츠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뉴 E클래스 외관은 두 개의 크롬 루브르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강조하는 프론트 범퍼가 추가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 및 분할형 테일램프가 장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실내는 큰 변화가 없지만 기능적인 부분이 강화됐다. 음성명령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와 증강 현실(AR)이 포함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작인식으로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지원하는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도 적용됐다.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부터 차선 유지를 돕는 ‘액티브 테일백 어시스트’와 ‘액티브스티어링 어시스트‘, 교차로 사각지대 감지 기능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정차 시 후방에서 다가오는 보행자와 자전거, 바이크를 경고해주는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등이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인테리어.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인테리어. 벤츠코리아 제공

뉴 E클래스 파워트레인(동력계통)도 MHEV 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특히 E300에 탑재되는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은 48V MHEV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갖춰 최고출력 272마력을 제공한다. 또 AMG E53 4MATIC+에는 EQ부스트가 탑재된 3.0ℓ 가솔린 엔진과 9단 TCT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6,450만~1억1,940만원으로 책정됐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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