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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2019년 2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 꾸려진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 투수로 나서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민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2019년 2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 꾸려진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 투수로 나서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불거진 ‘프런트 야구’ 논란. 구단 수뇌부의 현장에 대한 간섭이 너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8일 손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키움은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하고 잔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리그 3위 키움이 성적 부진이라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수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 것과 달리 35세, 어지간한 베테랑보다 어린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임명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경험과 연륜 등 여러 면에서 매끄럽지 않다는 평가다. 여기에 키움 수장인 허민 이사회 의장의 갑질 논란까지 보도돼 ‘프런트 야구’ 이슈가 더 주목받고 있다.

손 감독 사퇴 후 키움을 만나는 감독들은 취재진으로부터 감독과 구단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지난 13일 경기 수원 kt위즈 파크 홈에서 키움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14차전을 치른 이강철 감독도 예외가 아니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연합뉴스)
kt 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이런 질문이 나올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것까지 신경을 쓸 겨를은 없지만 감독으로서 이 질문에 회피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파워볼엔트리

이 감독은 “해당 팀이 어느 정도 성적을 내고 있고 무엇을 잘하는지 감독과 구단이 잘 알아야 한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구단이 특정 선수를 쓰기 원한다면 그 선수가 육성되기까지 시간이 시간을 기다려줘야 하고 또 감독이 해당 선수를 인정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구단과 감독이 처음 계약할 때가 중요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감독은 계약 당시 구단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하고 감독은 그것을 지키면 되고 서로 맞지 않는다면 계약을 안 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계약 때 그렇게 합의를 했으면 인정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면서 서로 그것만 잘 지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kt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 팀을 맡을 때 5위 안에 들어야 한다기보다는 주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그것을 만들면 성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해서 성적이 나오면 구단도 다음 목표를 요구할 수도, 감독도 더 좋은 선수를 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서로 권위를 조금 내려놓으면 마찰이 조금 줄어들 것”이라면서 구단과 감독에게 서로를 인정하는 시간을 당부했다. kt는 선수 출신 이숭용 단장과 이 감독 체제 하에 창단 첫 가을야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원=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졌다. 파워볼실시간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7-8로 패배했다.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당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등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무산되면서 토니 곤솔린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곤솔린은 4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5회 1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파체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다. 볼넷을 내줘 1사 1,2루가 되자 선발 곤솔린이 내려가고, 페드로 바에즈가 올라왔다. 

좌타자에 강한 바에즈는 좌타자 프리먼에게 2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바에즈는 마르셀 오수나를 볼넷으로 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바에즈는 트래비스 다노마저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을 했다. 아지 알비스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큰 타구를 맞았고,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담장으로 뛰어가면서 점프 캐치로 가까스로 잡아내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스코어가 0-6으로 벌어지자, 딜런 플로로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5회가 승부처였다. 위기를 막아줄 것을 기대한 바에즈가 적시타-볼넷-밀어내기 볼넷-희생플라이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불펜 자원이 많고, 포스트시즌에서 선발이 긴 이닝을 던지기 보다는 잦은 투수 교체로 불펜을 운영해왔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 자원인 더스틴 메이를 불펜으로 기용하는 등 불펜 운용이 변화무쌍했다. 

2차전 경기 중반이긴 하지만 선발 곤솔린의 강판 시점, 제구가 흔들린 바에즈의 교체 시점을 빠른 교체 타이밍으로 가져가지 못해 아쉬웠다.

다저스는 0-7으로 뒤진 7회 코리 시거의 스리런 홈런, 9회는 2사 후 맥스 먼시의 투런 홈런, 코디 벨린저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7-8 턱 밑까지 추격했다. 5회 대량 실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orange@osen.co.kr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내야수 조이 웬들(30)이 팀 동료 최지만에 대한 칭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웬들은 14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2차전에서 최지만의 1루 수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며 전날 시리즈 2차전에서 다리를 찢으며 인상적인 수비를 선보인 최지만에 대해 말했다.

이어 “자신감이 넘친다. 모든 송구를 다 잡아내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된다. 모든 플레이를 지켜내고 있다”며 최지만의 1루 수비를 극찬했다.

조이 웬들은 이번 시리즈 수준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조이 웬들은 이번 시리즈 수준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웬들은 최지만을 칭찬했지만, 그 자신은 더 많은 칭찬을 받고있다. 상대 팀 감독 더스티 베이커는 그를 “월드시리즈에서 브룩스 로빈슨, 그레이그 네틀스를 보는 것 같았다”며 과거 스타들에 비유했다.

이 발언을 취재진을 통해 들은 그는 “엄청난 칭찬”이라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우리 팀은 수비가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계속해서 수정을 가하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중”이라며 팀 전체의 노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탬파베이는 대표적인 비인기 구단이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은 전국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이에 대해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며 견해를 밝혔다. “이 무대에서 의미 있는 경기를 뛰는 것이 너무 재밌다. 지금 우리는 아주 좋은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전국적인 관심과 인기는 시즌 내내 보여준 노력들의 부산물”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최지만의 1루 수비는 지난 2차전에서 큰 화제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지만의 1루 수비는 지난 2차전에서 큰 화제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7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그는 현재는 3루수로 뛰고 있지만, 2루와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그는 “팀을 돕는 선수가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뛰고 있다. 어느 포지션이든 상관없다. 그동안 해왔던 일이었다. 나는 내 수비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수비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스포츠경향]

탬파베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14일 휴스턴과의 ALCS 3차전에서 1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 AP연합뉴스
탬파베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14일 휴스턴과의 ALCS 3차전에서 1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 AP연합뉴스


‘야구의 신’이 2020 메이저리그 가을야구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어슬레틱은 “이상하고 괴상한 가을야구”라고 제목을 붙였다.

A팀은 2경기에서 팀 타율 0.169, 10안타, 삼진 26개를, B팀은 팀 타율 0.275, 19안타, 삼진 13개를 기록했다. 누가 봐도 B팀이 이겨야겠지만, 결과는 A팀이 2연승. 최지만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연승을 이어갔다.

14일 열린 3차전도 ‘야구의 신’은 탬파베이의 손을 들었다. 탬파베이는 8안타, 2볼넷에 삼진 9개를 당했고, 휴스턴은 7안타 4볼넷, 삼진 9개를 기록했다. 비슷한 공격력이지만 결과는 5-2로 탬파베이가 또 이겼다. 탬파베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는 1회 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의 중월 홈런 타구를 점프해 낚아챘고 3회 2사 2·3루에서는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중간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건져 올렸다.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던 우익수 헌터 렌프로는 7회말 2사 1루 조지 스프링어의 파울 라인 쪽을 향하는 타구를 따라가 몸을 던져 걷어 올리더니 8회말 1사 만루에서는 카일 터커의 바가지성 안타 타구를 달려나와 어설프게 미끄러지면서도 건져냈다. 스프링어와 터커 모두 헬멧을 집어 던지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휴스턴은 이날 잔루 20개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2차전은 더욱 잔인했다. 정규시즌 내내 단 한 번의 송구 실책도 없었던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는 이날만 2개의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그 중 하나는 최지만의 타구였고 끝났어야 할 이닝이 길어지며 다음 타자 마누엘 마고가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1-4로 뒤진 9회초 휴스턴은 탬파베이 마무리 닉 앤더슨으로부터 안타 3개, 볼넷 2개를 골랐는데, 겨우 1점만 뽑고 졌다.

그라운드의 철학자로 평가받는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거듭된 불운에 대해 “내가 세상을 떠난 뒤 야구의 신들로부터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은 2017년 사인 훔치기를 저지른 벌을 받는 것일까. 그렇다면, 다저스의 불운에 대한 답이 마땅치 않다.

다저스는 올시즌 홈런이 제일 적게 나온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는 중이다. 샌디에이과의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두 팀 합해 홈런 3개가 나왔는데, 13일 1차전에서 애틀랜타에게 홈런 3방을 맞고 1-5로 졌다. 14일에는 클레이턴 커쇼가 갑자기 등 통증을 느끼는 바람에 선발이 토니 곤솔린으로 바뀌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3-8로 뒤진 9회말 드디어 행운의 타구들이 나오면서 7-8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야구의 신은 탬파베이에게 3연승을, 다저스에게 2연패를 안겼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OSEN=서정환 기자] ‘여자 마동석’ 정유인(26, 경북도청)이 저력을 보였다. 

E채널 ‘노는 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 마동석’ 정유인(26, 경북도청)이 수영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정유인은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 10회 김천전국수영 대회에 출전해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해 첫 전국 수영 대회가 오늘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정유인은 13일, 자유형 5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단거리 강자로써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자유형 100m와 단체전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종목에도 출전 예정이다.

메달을 획득한 후 정유인은 “개인 최고 기록에 조금 못 미치는 기록이 나와 아쉽다. 더욱 훈련에 매진해 기록 단축과 더불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올림픽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소속사 씰유나이트는 ‘정유인 선수가 방송에서 보이는 매력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본업인 수영선수로서 활약하는 모습 역시 자랑스럽다.’며 지지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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