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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2020.10.1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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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하반기 대어급 IPO로 지목된 빅히트(352820)가 상장 둘째 날 하락 개장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23만원 붕괴에 이어 21만원 초반을 웃돌고 있다.

16일 오전 9시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5000원(1.94%) 내린 25만30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점차 주가가 하향세를 그리며 21만원대까지 내려왔다. 오전 11시51분 기준 빅히트는 전일 대비 4만6500원(18.02%)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대어급으로 주목받는 기업의 경우 상장 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공급보다 수요가 높아지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빅히트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유지하지 못한 채 마감하자 전날 매물을 출회하지 못한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주가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빅히트의 주가 하락은 개인들의 대량 매도세와 외국인의 ‘팔자’가 동반하면서 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관은 이들이 출회한 매물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만약 매도세가 더욱 거세질 경우 20만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장 중 빅히트는 20만8000원까지 내려갔다. 전일 종가 대비 22% 이상 내려갈 경우 20만원 아래로 가격이 형성된다.

코스피 상장사 기준 역대금 증거금을 모은 빅히트는 전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격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즉시 상한가에 도달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한가(30%) 진입 후 즉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시초가 대비 4.4% 내린 25만800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약세하며 이날 빅히트는 코스피 시가 총액 36위를 기록 중이다. 시총 역시 7조1580억원대를 횡보 중이다. 전날 빅히트는 상한가 기준 시가총액이 11조원대로 늘며 시총 순위 27위까지 단숨에 올라섰지만 주가가 내리며 종가 기준으로는 33위로 마감했다. 전날 종가 기준 시총은 8조7323억원이다.

앞서 하반기 대어들로 꼽혔던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상한가로 마감한 뒤 연이은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SK바이오팜은 청약률 323대 1에 증거금 30조9889억원, 상장 후 ‘따상상상(따상+3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했다.

앞서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에서 통합경쟁률 606.97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 58조4236억원이 걷히면서 코스피 기준 역대 최대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일자리정보를 보고 있다. 뉴스1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일자리정보를 보고 있다. 뉴스1

8월 중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으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0만명 가까이 급감했다. 지난 5월부터 점차 줄어들던 취업자 감소폭이 5개월 만에 다시 커졌다. 홀짝게임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만2000명 감소했다. 

월별 취업자 수 감소는 지난 3월 19만5000명을 기록한 뒤  4월 47만6000명으로 정점을 찍고, 5월에 39만2000명, 6월 35만2000명, 7월 27만7000명, 8월 27만4000명에 이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22만5000명 감소했다. 도·소매업에선 20만7000명이 줄었고, 교육서비스업 -15만1000명 감소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8월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는데 9월에 많이 반영돼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30대는 28만4000명이 감소했고, 20대는 19만8000명, 40대는 17만6000명, 50대가 13만3000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취업자가 41만9000명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4만9000명 줄었고 비임금근로자도 13만9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9만6000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는 30만3000명 줄고, 일용근로자도 4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5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가 6만5000명 각각 감소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1000명 늘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고용원을 줄인 영향이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는 ‘일시 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41만6000명이 증가한 7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줄어 같은 달 기준으로 2012년 9월(60.2%)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9월(65.9%) 이후 최저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6%포인트 줄어든 42.1%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1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6000명 늘었다.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13만3000명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자가 상담창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자가 상담창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파워볼게임

비경제활동인구는 168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만2000명 늘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41만3000명으로, 9월 기준으로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였다.

구직단념자는 64만5000명으로 11만3000명 늘었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년 전보다 2.7%포인트 상승한 13.5%였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4.3%포인트 오른 25.4%를 기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숙박·음식, 도소매업 등 주요 대면 서비스업의 취업자 감소폭이 컸다”며 “그만큼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파급 영향이 너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2.14%P..국민銀 1.72%P
평균금리도 4.87% 최고
김병욱 의원 “과도한 이자장사”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2곳 가운데 기업은행의 기업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4대 시중은행 및 기업·산업은행의 기업 예대금리차’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기업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기업은행으로 2.14%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은행(1.72%포인트), 신한은행(1.65%포인트), 하나은행(1.57%포인트), 우리은행(1.51%포인트), 산업은행(1.11%포인트) 순이었다.

기업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은 모두 기업 예대금리차가 1%포인트대였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시중은행들과 비교해 기업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았다.

기업 예대금리차란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받는 평균금리에서 기업이 예금 등 상품을 가입했을 때 지급하는 평균금리를 뺀 격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예대금리차는 예금과 대출시장의 경쟁도가 낮을수록, 은행의 위험 기피 성향이 강할수록, 신용위험이 높을수록 커진다.

각 은행이 중소기업에 신용대출을 해주면서 받은 평균 금리도 5년 연속 기업은행이 가장 높았다.

올해 2분기 기준 각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비교해보면 기업은행이 4.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3.52%), 우리은행(3.47%), 신한은행(3.43%), 산업은행(3.28%), 하나은행(3.17%) 순으로 나머지는 모두 3%대였다.

기업은행은 기업 대출의 대부분인 96% 정도를 중소기업에 해 주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

그럼에도 이 중 60% 이상이 물적 담보 대출이고 신용대출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물론 국책은행으로서 리스크가 있어서 시중은행이 취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도 대출을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담보대출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이고, 같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예대금리차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은행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과도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
“감사 선·해임, 이사 보수 등 행사 제한키로”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내년 운영”
“8대 소비쿠폰 재개시기 방역당국과 협의”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투자유치로 경영권을 위협받을 경우 주주 동의를 거쳐 복수의결권을 발행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경영권을 위협받는 경우 주주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거쳐 1주당 의결권 10개 한도로 발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누적 투자가 100억원 이상이며, 50억원 이상의 마지막 신규투자를 유치해 창업주 지분이 30% 이하로 감소하거나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경영권 위협’으로 규정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 될지라도 복수의결권을 유지하고 또 발행기업이 상장되는 경우 3년의 유예기간 경과 후 복수의결권이 소멸되도록 해 복수의결권이 기업 성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수의결권이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 수단 등으로 악용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감사 선·해임, 이사의 보수 등에 대해서는 복수의결권 행사를 제한한다”며 “주식의 상속·양도나 기업의 대기업편입 등의 경우에는 당연히 복수의결권이 소멸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11월 시범사업 종료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아이템 등을 스타트업에 공개적으로 의뢰하고, 스타트업이 이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체계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 ‘AI(인공지능) 챔피언십’ 등이 진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문제 발굴 전담 체계를 가동해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된 우수한 문제를 선별하고 분기 또는 반기별로 해커톤 방식의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과제가 최종적으로 공동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 스타트업에 대해선 대기업의 보육 인프라 지원에 더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도 연계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된 8대 소비쿠폰 등도 재개를 추진한다.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행사를 의미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추진, 방역 보완 등을 종합 점검 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1월1~15일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계기 중소기업·전통시장의 소비행사 등 외식·관광·문화 분야별 내수 활력 패키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만큼 경기와 고용개선 추동력을 확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경기회복과 고용회복 기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제정책의 탄력 조정, 신속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2019.10.3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2019.10.31. radiohead@newsis.com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서도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위기는 취업 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타격을 주고 있어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하며 8월(-27만4000명)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22만5000명), 도매 및 소매업(-2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15만1000명) 등 주요 대면서비스업 감소 폭이 컸다.

그는 “근본적으로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 비상장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과 같은 규제 혁파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up@newsis.com

“뉴딜, 전체적으로 데이터댐 등 새로운 것 많다”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송상현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일명 ‘가자 20년’ 건배사 논란에 재차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건배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두 차례 공식적으로 발언 실수를 사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실수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정치적 중립성은 지키면서 해왔고 (산은 회장) 3년 실적을 보더라도 편향적으로 산은을 이끌지 않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해당 발언은 덕담 차원으로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발언은 ‘대한민국 1등 국가’였다”고도 했다.

또한 “국회의원들과 소통,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행사에는 과거에 갔지만 앞으로는 여당, 야당을 불구하고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 의원은 “(행사 참석을) 막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 회장은 일은 잘하지만 정무적 감각이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 참석, 이 전 대표의 ‘민주당 20년 집권론’으로 건배사를 제안했다. 국책은행 수장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회장은 또 산은 산하 연구소가 보고서에서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새로운 게 없다’는 내용이 담긴 데 대해 “보고서를 쓴 연구원은 그린뉴딜에 한정을 하다 보니 과거에 많이 중복됐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며 “뉴딜 전체에는 데이터댐 등 새로운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린뉴딜에서도 과거와 다른 것은 중간단계에서 달성할 목표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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