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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 획득..현지 언론 “3개 팀에서 관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과 야디에르 몰리나가 9월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를 5-4 승리로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과 야디에르 몰리나가 9월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를 5-4 승리로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은인’ 야디에르 몰리나(38)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홀짝게임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FA 자격을 얻은 몰리나가 3개 팀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몰리나는 2시즌을 더 뛰길 원한다”고 적었다.

몰리나는 2017년 4월 세인트루이스와 3년 총액 60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그렇게 몰리나는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애초 몰리나는 연장 계약 종료 후 은퇴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2년 더 현역으로 뛰겠다고 생각을 바꿨다. 이에 따라 ‘원클럽맨’인 몰리나의 이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몰리나는 김광현과 인연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연착륙에 성공한 김광현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몰리나는 내가 공을 잘 던질 수 있게 해준 첫 번째 은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7차례 선발)에서 39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그 배경에는 몰리나가 있었다.

몰리나는 200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7시즌 동안 통산 2025경기에 출전, 타율 0.281 160홈런 932타점 713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출루율은 0.333, 장타율은 0.404, OPS는 7.37이다.

몰리나의 진가는 수비에 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수상하는 등 골든글러브를 9개나 수집했다. 쏠쏠한 타격으로 2013년에는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과 2011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올스타에도 9차례(2009~2015, 2017, 2018년) 선정됐다.

doctorj@news1.kr

즐라탄 데뷔 시점 밀란 선수단 나이(사진=셈프레 밀란)
즐라탄 데뷔 시점 밀란 선수단 나이(사진=셈프레 밀란)

 [엠스플뉴스]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의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밀란은 지난 11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올리 경기장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2020-21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즐라탄은 전반 18분 케시에의 선제골을 돕더니 1-1로 팽팽한 후반 37분에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높게 뜨자 곧바로 바이시클 킥 슈팅을 시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고, 5승1무 승점 16점으로 세리에A 선두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좋은 골이었지만 승리가 더욱 중요했다. 승점 3점짜리 골이었다”면서 “정말 어려운 경기였지만 어려운 시기 팀이 올바른 방법으로 뭉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골을 추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4경기 7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그는 “내가 평균 나이를 올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밀란은 유럽에서 가장 어린 팀 중 하나다. 그들은 나를 젊다고 느끼게 만든다. 압박감이나 책임은 내가 떠안을테니 선수들은 그저 나를 믿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실제로 밀란의 선수단은 평균 연령 23.6세로 유럽 5대리그 구단을 통틀어 제일 어리다. 밀란 소식을 주로 다루는 이탈리아 ‘셈프레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말뫼에서 데뷔할 당시 밀란 주전 선수들의 나이를 공개했다. 주전 선수들 중 키예르를 제외하면 모두 이브라히모비치 데뷔 시점 10살 이하다. 심지어 레앙, 살레마커르스 두 선수는 데뷔 당시 태어나지도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9년 5월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느덧 프로 22년차에 접어들었다. 새삼 이브라히모비치의 꾸준함과 위대함이 돋보이는 결과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뉴스엔 안형준 기자]

2020년 황금장갑의 주인공들이 발표됐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1월 4일(한국시간) 2020시즌 ‘롤링스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글러브 제조업체 롤링스가 후원하는 골드글러브는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는 상이다.파워볼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는 내셔널리그 3루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아레나도는 데뷔시즌이던 2013년부터 8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앤서니 리조(CHC, 1B), 콜튼 웡(FA, 2B), 알렉스 고든(KC, OF) 등 익숙한 이름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첫 수상에 성공한 선수가 무려 11명이나 나왔다.

1루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리조(4회,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에반 화이트(SEA, 첫 수상)가 수상에 성공했다. 2루에서는 내셔널리그 웡(2회,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자르 에르난데스(CLE, 첫 수상)가 각각 수상 영광을 안았다. 3루에서는 내셔널리그 아레나도(8회, 8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아이재아 키너-팔레파(TEX, 첫 수상)가 주인공이 됐고 유격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하비에르 바에즈(CHC)와 아메리칸리그 J.P. 크로포드(SEA)가 모두 첫 수상에 성공했다.

외야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알렉스 고든(8회, 4년 연속)이 현역 마지막 시즌에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좌익수는 타일러 오닐(STL)이 첫 수상에 성공했다. 중견수는 아메리칸리그 루이스 로버트(CWS), 내셔널리그 트렌트 그리샴(SD)이 나란히 첫 수상에 성공했다. 로버트는 데뷔시즌 골드글러브 영광을 안았다. 우익수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조이 갈로(TEX)가 첫 수상에 성공했고 내셔널리그 무키 베츠(LAD)가 통산 5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4년 연속 황금 장갑을 수상한 베츠는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도 수상에 성공했다.

포수 부무에서는 내셔널리그 터커 반하트(CIN)가 통산 2번째 수상에 성공했고 아메리칸리그 로베르토 페레즈(CLE)가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통산 2회). 투수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그리핀 캐닝(LAA)과 내셔널리그 맥스 프리드(ATL)가 각각 첫 수상에 성공했다.(자료사진=놀란 아레나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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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한희재 기자
▲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가을 축제에서 밀려났다.파워볼실시간

키움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3 동점이 된 연장 13회말 2사 만루에서 김태훈이 신민재에게 끝내기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3-4로 패했다.

정규 시즌 5위로 1패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키움은 이날 경기를 비기거나 패할 경우 바로 포스트시즌 다음 단계가 좌절됐다. 키움은 지난해 11경기를 치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로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키움 선수들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가을의 기적’을 펼쳤던 것처럼 올해도 길게 가을야구를 하길 바랐다. 김하성은 “밑에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간다면 누구보다 가을야구를 오래 하니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겠다. 내일(1차전) 끝나면 올 시즌이 아예 끝나는 거니까 최대한 가을야구를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 고척돔 라커룸에서 짐을 빼야 한다. 지난해 프리미어12 때문에 짐을 한 번 빼봤는데 올해 빼기 싫다. 깔끔하게 쓰는 편이라 다른 사람이 쓰는 게 싫다”는 ‘신박’한 표현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후의 말대로 키움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해 올해 코로나19 특별 포스트시즌 규정으로 인해 모두 라커룸을 비워야 한다. 오는 9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그리고 한국시리즈까지 추운 날씨를 감안해 고척돔에서 중립경기로 열리기 때문. 결국 이정후의 ‘라커룸 사수’ 소원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고 키움은 고척돔 주인에서 밀려났다.

키움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경우 2위까지 치고 오를 수 있었으나 두산에 0-2로 패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7안타 7사사구로 3득점에 그치면서 LG에 패했다. 올 시즌 감독까지 바뀌면서 포스트시즌 기적을 꿈꿨던 키움이 최악의 결과를 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배구 사랑이 남달랐던 고 김중원 대한배구협회장.
배구 사랑이 남달랐던 고 김중원 대한배구협회장.

“올림픽 메달만 따면 아파트를 한 채씩 주겠다”

3일 미국 LA에서 72세의 나이로 타계한 김중원 전 대한배구협회장은 지난 1988년을 앞두고 남녀 국가대표팀에게 파격적인 포상 제안을 발표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서울올림픽에서 남녀 배구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려 국위를 떨치도록 하기 위한 사기 진작의 방법으로 제시한 당근책이었다.

결과적으로 남녀대표팀이 서울올림픽에서 모두 예선에서 탈락해 포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김중원 회장의 뜨거운 배구 사랑은 많은 배구인들의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다.

김중원 회장이 배구협회장에 오른 것은 1983년이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 이어 협회장을 맡은 그는 서울올림픽 직후 회장에서 물러난 때까지 5년여간 많은 열정과 관심을 갖고 한국배구 육성에 힘을 쏟았다. 이 시기에 ‘백구의 대제전’ 대통령배 배구 대회가 창설됐고, 남녀 실업팀들이 속속 창단됨으로써 배구는 겨울철 인기 스포츠로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다.

조영호 프로배구연맹 총재 보좌역(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은 “김 회장을 가까이서 오랫동안 모셨다”며 “남녀 대표선수 이름까지 일일이 기억하고 자주 북창동 일식집이나 강남 고기집에서 회식을 시켜주며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배구인들은 김 회장 시절이 배구협회와 남녀대표팀에게 가장 화려한 시절이었다고 공통적으로 얘기한다.

이 시기에 ‘백구의 대제전’ 대통령배 배구 대회가 창설됐고, 남녀 실업팀들이 속속 창단되면서 겨울철 인기 스포츠로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
김중원 회장은 한일합섬 여자배구팀을 창단시켜 유애자, 윤정혜, 김남순, 최광희 등 국가대표 에이스 등을 배출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대한배구협회장으로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 훈장을 받았다.

서울올림픽을 뒤로 협회장에서 물러난 그는 한일합섬 그룹 경영에 힘을 쏟았다. 국내 기업 최초로 1억달러, 1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한일합섬은 1986년 국제상사, 1987년 진해화학, 1996년 우성건설을 인수해 한일그룹은 한때 재계 10위권까지 도약했다. 하지만 그는 1997년 외환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겼다가 그룹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 뉴욕 길포드 대학을 거친 뒤 1982년 부친 고 김한수 회장의 별세 이후 그룹 회장에 올랐다. 김택수 전 대한체육회장이 그의 작은 아버지여서 일찍이 한국 스포츠, 특히 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역대 배구협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배구에 쏟았던 그는 배구인들에게는 ‘영원한 회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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