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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주석태가 우렁각시 김수진의 전생 서방이었다.

11월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조남형 / 극본 한우리) 14회에서는 복혜자(김수진 분)을 짝사랑하는 최팀장(주석태 분)이 어김없이 한식당 우렁각시를 찾아 식사를 해결했다.파워볼게임

하지만 최팀장은 식사 도중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였다. 앞서 응급처치를 도운 동창에게 역병에 전염된 것. 이에 최팀장 또한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급격하게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최팀장은 복혜자 덕에 몸 안에서 깨지기 전인 구렁이 알을 토해냈다.

복혜자는 한식당 안에 최팀장을 눕히고 정성스레 간호했다. 복혜자는 “버티라. 머지않아 이 지독한 싸움도 끝이 날 것”이라고 용기를 주기도 했는데, 최팀장은 “역시 혜자 씨는 보통 사람이 아닌 거냐”며 이런 복혜자의 손을 붙잡았다.

한편 한식당에 들렀다가 누워있는 최팀장을 우연히 보게 된 현의옹(안길강 분)은 그 얼굴을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 이어 현의옹은 복혜자를 따로 불러내 “저 이가 누군지 알고 여기 들인 거냐. 자네 서방이잖냐. 자네가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아온 전생의 그 서방말이다”고 알렸다. 복혜자는 이런 현의옹의 말에 당황했다.

이후 복혜자는 마늘을 핑계삼아 눈물 흘리며 현의옹에게 “어떻게 눈 앞에 두고도 몰랐는지 모르겠다. 자꾸 눈에 밟혔다”고 토로했고, 현의옹은 “자네 그리움을 알고 전생 인연이 여기까지 흘러왔나 보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복혜자는 “이제야 겨우 찾았는데 저 모양이라니 정말 너무하다”며 눈물을 삼켰다.

그리고 현의옹은 “이게 다 우연일까. 연이와 그 아이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모든 인연들이 한자리에 모여들고 있다. 전생의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원수. 불안하다. 뭔가 이제부터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게 아닌가”라며 막연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선 9회에서는 복혜자의 서방이 당한 전생 비극이 밝혀졌던 바. 당시 복혜자는 자신의 서방이 어둑시니(심소영 분)에게 홀려 죽임을 당했다며 “그 사람이 호랑이에게 물려 뼈와 살이 다 으스러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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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이혼을 발표한 일라이와 지연수가 악플러의 표적이 됐다. 과거 출연한 예능 ‘살림남’까지 끌어들여 이혼 사유를 찾기 급급한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파워볼실시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가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일라이는 11월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아내와 헤어진다. 나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마이클(아들)은 엄마(지연수)와 한국에서 지낸다. 나는 마이클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 행복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2016년 아들을 얻었다. 이듬해에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이들 부부는 각자 SNS 등을 통해 각별함을 내비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나 11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대중도 적잖이 놀란 눈치다.

이혼은 사적 영역이다. 결혼 6년 만에 전해진 파경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랐지만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다. 지연수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무분별한 추측 자제를 호소했다. 어린 아들이 그 이유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행복했던 결혼 생활에서 억지로 불행을 찾아 이혼 사유를 전시하고 있다. 근거가 없는 낭설을 만들어 내는 악플러들 행태와 다를 바 없다.

파경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악플러들이 가장 많이 들먹인 것은 나이차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이하 ‘살림남’)이다. 적지 않은 나이차 때문에 양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점을 들먹이고, 예능 출연 당시도 쇼윈도였다는 흠집내기가 난무한다. ‘살림남’ 속 두 사람이 이견으로 갈등을 빚거나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굳이 수면 위로 끌어올려 자기들만의 ‘이혼 사유’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시부모나 어린 자녀까지 끌어들이는 등 정도가 선을 넘었다. 당사자가 분명 어린 아들을 걱정하고 있음에도, 악플러들은 아랑곳 않고 비방을 이어가는 상황.

연예인이나 유명인 이혼 소식이 들릴 때, 물론 누구든 한 마디씩 보탤 수는 있다. 한 사안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것은 개인 자유다. 하지만 당사자 발언이 아님에도 추측으로 얼룩진 말을 뱉고 어떻게든 상처주려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옳다. 일라이, 지연수 가족의 단면만 담긴 ‘살림남’으로 모든 걸 알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연예인의 열애, 결별, 결혼, 이혼은 모두 사생활이다. 이 같은 이슈가 생기면 소속사 또한 사적 영역이므로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대중도 어느 정도 그 부분을 인정하고 더 캐묻지 않는, 일종의 관례가 형성됐다.

서로 영역을 존중해 마땅한 세상에 살면서, 굳이 두 사람의 과거 일상에서 불행한 이유를 찾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개인 선택과 판단으로 이뤄진 시간에 대한 손가락질을 그만 멈추기 바란다. (사진=뉴스엔DB/KBS 2TV ‘살림남2’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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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KBS·MBC·SBS) 연말 시상식이 정상 개최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방송연예대상’이다. 예능인들의 유쾌한 입담과 끼가 발산되는 장이기 때문. 그렇다면 2020년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유력 후보들을 꼽아봤다.

MBC는 단연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이 아닌 부캐 유산슬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놀면 뭐하니?’가 MBC의 최고 효자 예능이었다. 최고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화제성 역시 높다.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통해선 음원차트까지 접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고,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이 MBC 연예대상에서 여섯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될지 주목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다면 ‘무한도전’이 아닌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이다.

KBS 선택은 예능 대부 이경규인가파워볼

2020년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돋보인 예능인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소위 ‘폭망’도 아니었다. 애매한 상황이라 대상 후보를 누구로 꼽아야 할지 난감하다. 그런 가운데 예능 대부 이경규가 떠오른다. 이경규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이끌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4~6%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고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이경규가 함께해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다. 꾸준한 고정 시청자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경규의 대상 수상을 높게 점치고 있는 이유다. ‘1박 2일’ 시즌4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역시 두 자릿수 시청률로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하나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대상 후보를 찾거나 프로그램 전체 대상 수상을 언급하기엔 아직 한 방이 부족하다.

SBS는 올해도 백종원인데…

올해도 변함은 없다. 가장 두각을 보인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을 중심에서 이끌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SBS 오후 프라임 시간대를 든든하게 채우고 있는 것. 하지만 가장 큰 변수 역시 백종원이다. 본인이 한사코 상을 거절할 경우 대체 후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8명인 것을 본 대상 후보 김구라는 “방송사에서 구색을 맞추려고 8명을 넣은 것 같다. 연예대상도 물갈이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이젠 바뀔 때가 됐다”는 소신 발언을 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구색 맞추기가 아닌 시청자들이 납득할 만한 후보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 외에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과 ‘정글의 법칙’ 김병만·’런닝맨’ 유재석 등이 유력 대상 후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이 오는 12월부터 매주 시청자의 토요일 밤을 책임진다.

27일 ‘트롯 전국체전’측은 “‘트롯 전국체전’이 12월 5일 밤 9시 15분부터 첫 방송된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160분 특별 편성을 확정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고의 전문가와 입담꾼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은 서울 주현미부터 경기 김수희, 강원 김범룡, 충청 조항조, 전라 남진, 경상 설운도, 제주 고두심, 글로벌 김연자가 전국 8개 지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함께한다.

노하우를 대방출할 코치진 또한 화려하다. 코치진으로는 신유와 홍경민, 나태주, 하성운, 박구윤, 조이현, 별, 송가인, 김병현, 조정민, 황치열, 진시몬, 주영훈, 박현빈, 샘 해밍턴 그리고 응원단장 임하룡과 MC 윤도현까지 합세해 ‘트롯 전국체전’만의 재미와 감동도 더할 예정이다.

‘트롯 전국체전’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 최고의 트로트 신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베테랑 감독과 코치진들의 트레이닝이 이루어진다는 신선한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전국 8개 지역의 특색 넘치는 감독과 코치진들의 환상 케미는 물론, 진해성과 설하윤, 윤서령, 장혜리, 허공, 박현호, 마이진, 이상호와 이상민 형제 등 87팀의 개성 가득한 참가선수들 역시 ‘트롯 전국체전’을 함께 이끌어가며 K-트로트를 알릴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신명나는 흥 파티로 전국을 물들일 ‘트롯 전국체전’은 12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1987년 사이비 종교 오대양 집단 변사사건의 전말이 충격을 안겼다.

11월 2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7년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을 돌아봤다.

시작은 중년부부 폭행사건이었다. 1987년 8월 24일 경찰서에서 눈이 풀린 청년들을 알아본 윤기자가 그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청년들은 며칠 전 중년부부를 12시간 동안 회사 창고에 감금시켜놓고 집단 폭행한 죄를 지은 상태. 중년부부는 한 회사에 5억을 빌려줬고, 돌려달라고 찾아갔다가 감금폭행 당했다. 그 회사에는 부부의 자식 7명이 직원으로 있었다.

당시 대전 18평 아파트가 1300만원. 폭행의 이유는 채권을 포기하라는 것. 겨우 지장을 찍고 풀려난 부부가 경찰에 고소했고, 그와 함께 다른 채권자들이 드러났다. 100명 이상 채권자들이 그 회사에 빌려준 돈은 당시 돈으로 80억 이상. 박순자 사장은 경찰 조사를 받다가 졸도해 병원으로 실려 간 뒤 세 자식과 함께 사라졌다. 박사장과 함께 사라진 사람은 80명.

박순자 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찾아 대전과 용인 공장으로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었고 유일하게 찾아낸 주방 아줌마 장씨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흘째 되던 8월 28일, 사라진 80명이 용인 공장에 있다는 제보전화가 왔고 창고에 숨어 있던 49명을 찾았다. 박순자와 아이들은 없었고 남편은 주방 아줌마를 추궁하다 다음 날 새벽 공장을 나섰다.

몇 시간 후인 29일 오후 1시 주방 아줌마가 박사장 남편을 찾아오며 나머지 32명의 행방이 드러났다. 그들은 박사장 남편이 주방 아줌마를 추궁하던 그 시각 바로 위 천장 공간에서 사망했다. 공장장 최씨만 목을 맸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목이 졸려 죽음을 맞았다.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고 저항한 흔적도 없었다. 바로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

알고 보니 회사는 사이비 종교였고 박순자 사장은 교주, 나머지는 신도였다. 이들은 신도 확보를 위해 사업가로 포장해 복지사업을 하다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이면 돈을 빌려 이자를 주고, 신뢰가 확실하다 싶으면 오대양에서 함께 살자고 유혹해 직원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88년 말세론을 믿으며 구원받기 위해 무조건 교주의 지시를 따랐다.

당시 공장 천장에서 죽음을 맞은 사람들은 가장 많은 돈을 빌려왔던 31명으로 박사장이 직접 선택해 공장 천장 위 공간으로 데려가 숨었다. 당시 선택받지 못해 목숨을 구한 다른 생존자들은 “같이 못 올라간 게 너무 서운하고 부러웠다. 같이 못 올라간 게 버림받은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다행이다”고 말했다.

32명의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이 오갔지만 당시는 한여름 날씨에 공장 천장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갔던 상황. 4박 5일 동안 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숨어있던 이들이 탈진한 상태에서 자의에 의한 타살을 맞았다는 것이 당시 경찰 발표 결과였다.

이야기를 들은 김진수는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마지막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사람들이 안됐다”며 눈물 흘렸고 장항준은 “믿음과 신뢰를 이용해 이런 나쁜 짓을 한 게 악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소름 돋고 무서운데 지금도 어디선가 무섭고 끔찍한 사건이 있을 수 있다. 부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꼬꼬무’는 시즌1 마지막 방송을 끝내며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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